
화집 - 환등(幻燈) 2023년 4월 5일 발매
TRACK 14 左右盲
普遍的な恋人の別れをイメージする。時間が経ち、相手の顔の造作や仕草を少しずつ忘れて、その左右もはっきりとわからなくなっていくような感覚を、左右盲になぞらえる。
보편적인 연인의 이별을 형상한다. 시간이 지나 상대의 생김새나 버릇을 조금씩 잊어, 그 좌우도 뚜렷이 알 수 없게 되어가는 감각을 좌우맹에 빗대었다.
君の右手は頬を突いている
키미노 미기테와 호호오 츠이테이루
너의 오른손으로 볼을 짚고 있어
僕は左手に温いマグカップ
보쿠와 히다리테니 누루이 마그캅푸
나는 왼손으로 미지근한 머그컵
君の右眉は少し垂れている
키미노 미기마유와 스코시 타레테이루
너의 오른쪽 눈썹은 조금 늘어져 있어
朝がこんなにも降った
아사가 콘나니모 훗타
아침이 이렇게 내렸어
一つでいい
히토츠데 이-
단 하나로 좋아
散らぬ牡丹の一つでいい
치라누 보탄노 히토츠데 이-
지지 않는 모란, 하나로 좋아
君の胸を打て
키미노 무네오 우테
너의 가슴을 울려
心を亡れるほどの幸福を
코코로오 와스레루 호도노 코-후쿠오
마음을 잊어버릴 정도의 행복을
一つでいいんだ
히토츠데 이인다
하나로 충분한 거야
右も左も分からぬほどに
미기모 히다리모 와카라누 호도니
좌우를 모를 정도로
手さぐりの夜の中を
테사구리노 요루노 나카오
어두운 한밤중을
一人行くその静けさを
히토리 유쿠 소노 시즈케사오
혼자서 걷는 그 고요함을
その一つを教えられたなら
소노 히토츠오 오시에라레타나라
그 하나에 대한 가르침을 받았다면
君の左眉は少し垂れている
키미노 히다리마유와 스코시 타레테이루
너의 왼쪽 눈썹은 조금 늘어져있어
うまく思い出せない
우마쿠 오모이 다세나이
잘 떠올려지지 않아
僕には分からないみたい
보쿠니와 와카라나이 미타이
나는 알 수 없다는 듯이
君の右手にはいつか買った小説
키미노 미기테니와 이츠카 캇타 쇼세츠
너의 오른손에는 언젠가 샀던 소설
あれ、それって左手だっけ
아레, 소렛테 히다리테닷케
어라, 그건 왼손이었던가
一つでいい
히토츠데 이-
하나면 충분해
夜の日ざしの一つでいい
요루노 히자시노 히토츠데 이-
밤의 햇살 하나면 충분해
君の胸を打つ、
키미노 무네오 우츠,
너의 가슴을 울려,
心を覗けるほどの感傷を
코코로오 노조케루 호도노 칸쇼-오
마음을 들여다 볼정도의 감상을
一つでいいんだ
히토츠데 이인다
하나면 충분한 거야
夏に舞う雹のその中も
나츠니 마우 요-노 소노 나카모
여름에 흩날리는 우박, 그 속에서도
手さぐりで行けることを
테사구리데 유케루 코토오
손을 더듬어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君の目は閉じぬことを
키미노 메와 토지누 코토오
너의 눈은 감기지 않는다는 것을
僕の身体から心を少しずつ剥がして君に渡して
보쿠노 카라다카라 코코로오 스코시즈츠 하가시테 키미니 와타시테
나의 몸에서 마음을 조금씩 떼어내 너에게 건네서
その全部をあげるから
소노 젠부오 아게루카라
그 전부를 줄 테니까
剣の柄からルビーを
츠루기노 츠카카라 루비오
검자루에서 루비를
この瞳からサファイアを
코노 히토미카라 사화이아오
이 눈동자에서 사파이어를
鉛の心臓はただ傍に置いて
나마리노 신조-와 타다 소바니 오이테
납으로 된 심장은 그저 곁에 놔줘
一つでいい
히토츠데 이-
하나로 충분해
散らぬ牡丹の一つでいい
치라누 보탄노 히토츠데 이-
지지 않는 모란 하나로 충분해
君の胸を打て
키미노 무네오 우테
너의 가슴을 울려
涙も忘れるほどの幸福を
나미다모 와스레루 호도노 코-후쿠오
눈물도 잊어버릴 정도의 행복을
すこしでいいんだ
스코시데 이인다
조금으로 좋은 거야
今日の小雨が止むための太陽を
쿄-노 코사메가 야무 타메노 타이요-오
오늘의 가랑비를 멈출 정도의 태양을
少しでいい
스코시데 이-
조금으로 좋아
君の世界に少しでいい
키미노 세카이니 스코시데 이-
너의 세상에 조금이라도 좋으니까
僕の靴跡を
보쿠노 쿠츠아토오
나의 발자국을
分かるだろうか、君の幸福は
와카루다로-카, 키미노 코-후쿠와
이해할 수 있을까, 너의 행복은
一つじゃないんだ
히토츠쟈나인다
하나가 아닌 거야
右も左も分からぬほどに
미기모 히다리모 와카라누 호도니
좌우를 모를 정도로
手さぐりの夜の中を
테사구리노 요루노 나카오
어두운 한밤 속을
君が行く長いこれからを
키미가 유쿠 나가이 코레카라오
네가 나아갈 기나긴 지금부터를
僕だけは笑わぬことを
보쿠다케와 와라와누 코토오
나만은 비웃지 않을 것을
その一つを教えられたなら
소노 히토츠오 오시에라레타나라
그 하나를 알려줬었더라면
何を食べても味がしないんだ
나니오 타베테모 아지가 시나인다
무엇을 먹어도 맛이 나지 않아
身体が消えてしまったようだ
카라다가 키에테 시맛타 요-다
몸이 사라져 버린 것 같아
貴方の心と 私の心が
아나타노 코코로토 와타시노 코코로가
당신의 마음과 나의 마음이
ずっと一つだと思ってたんだ
즛토 히토츠다토 오못테탄다
언제까지나 하나라고 생각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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